[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라이프 앤 타임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라이프 앤 타임’이 ‘하드록 라이징 2017’ 서울지역 우승에 이어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중순 ‘하드록 라이징 2017’ 서울 경연에서 우승한 바 있는 ‘라이프 앤 타임’은 한 달여 만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멤버들의 개인 SNS을 통해 최종 심사 결과 ‘아시아 챔피언’이 되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세계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하드록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은 각국 주요 도시에서의 예선을 거쳐 우승자를 가려내고, 우승팀의 라이브 영상과 음원 심사를 통해 북미 출신의 ‘글로벌 챔피언’ 한 팀과 아시아, 남미, 유럽지역의 ‘리저널 챔피언’을 각 한 팀씩 선정한 것으로, 이번 결과는 주변 아시아 국가에 비해 밴드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한국에서 지난해에 이어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하드록 라이징 2017’ 홈페이지에는 “‘라이프 앤 타임’이 올해 참여한 밴드 중 가장 강력한 팀이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라는 코멘트로 밴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로써 ‘라이프 앤 타임’은 지난해 글로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스트릿건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록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한편, ‘라이프 앤 타임’은 지난 3월 70년대 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 록을 재조명한 프로젝트 리메이크 미니앨범 ‘CHART’발매와 단독공연 이후 ‘CHART : the tour’라는 이름의 전국 투어를 준비중으로, 6월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7월 2일 대전의 일정으로 지방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7월 8일에는 대만에서 ‘칵스’, ‘솔루션스’와 함께 ‘PLAY LOUD’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갖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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