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나영석 PD와 강호동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강호동과 나영석 PD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tvN ‘신서유기4’(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강호동·이수근·은지원·안재현·송민호 그리고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강호동은 나영석 PD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굉장히 오래 됐다. 제작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나영석 PD는 더욱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출연진 모두가 아무 고민 없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동심, 이야기 등 최고의 실력을 발휘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믿고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강호동에 비교 질문을 받고 “이서진은 친구 같다. 서로 격의 없이 대하기도 한다. 강호동은 오래 봬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어리고 잘를 때도 강호동은 최고였다. 형 같고 선배 같은 부분이 있다. 방송도 많이 배웠고, 같이 작업하면서 PD로서 성장을 해왔다. 한 마디로 이서진은 편하고 강호동은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옥의 묵시록’이라는 부제의 ‘신서유기4’는 시리즈 처음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나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강호동·이수근·은지원·안재현·규현·송민호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저팔계 강호동, 손오공 은지원, 사오정 규현, 삼장법사 안재현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의 피콜로와 크리링은 각각 이수근과 송민호 맡아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9시 30분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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