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재경이 개최한 자선바자회 현장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재경이 주최한 자선바자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일 논현동 미드나잇 인 서울에서 열린 ‘김재경 개밥책 출판기념 자선바자회’가 많은 팬,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무사히 끝났다. 이번 바자회는 김재경이 기획부터 준비, 판매까지 모두 직접 진행했다.이번 바자회에는 반려견 용품부터 김재경이 만든 목줄, 디퓨저, 탈취제 등 핸드메이드 제품까지 다양한 기부 물품들이 판매됐다. 김재경을 비롯해 레인보우 멤버들과 권소현, 박보람, 조권, 이은 등 다수의 연예인이 개인 소장품을 기부하고 직접 판매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김재경의 남동생 엔플라잉 재현과 같은 그룹 멤버 차훈이 일일 셰프로 변신, 간단한 먹거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미드나잇 인 서울, 땡큐 스튜디오, 베럴즈, 허츠 앤 베이, 아몬스, 배럴, 헬리녹스, WARF, 지니케이터링, W재단, 가죽공방 위들, 포스케 등 10여 개 업체가 협찬 및 후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재경은 이날 누구보다 바쁘게 현장을 누볐다. 주최자로서 신경 쓸 게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팬들 한명 한명 친절하고 유쾌하게 응대하는 것은 물론, 럭키드로우, 사진 촬영 이벤트 등 여러 가지 부대 행사에서 화끈한 진행력을 뽐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바자회를 마친 김재경은 “더운 날씨에도 개밥책 출판기념 자선바자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과 좋은 일 함께해준 동료들, 후원 업체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바자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함이 가득한 하루였다. 수익금은 모두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경은 예정대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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