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시카고 타자기’ 조우진 /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호평 속에 종영한 가운데,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조우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 조우진은 “그동안 ‘시카고 타자기’를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동경해오던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 밝혔다.이어 “이리저리 많이 치인다고 ‘극한직업’이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전해 들었는데, 저는 매사에 열정적인 ‘갈지석’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우진은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극중 조우진은 무명 작가였던 유아인(한세주 역)을 스타 작가로 키워낸 장본인이자 출판사 대표 갈지석 역으로 활약했다. 이익을 추구하는 ‘황금만능주의자’이지만, 유아인을 향한 진심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금은 얄미운 면모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때로는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매력을 조우진만의 독특한 색깔로 표현해내며 ‘매력깡패’, ‘캐릭터 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조우진은 오는 6월 말 개봉하는 영화 ‘리얼’을 통해 VIP 고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전문 변호사 ‘사도진’ 역으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또 영화 ‘부라더’, ‘V.I.P’, ‘남한산성’, ‘강철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마약왕’, ‘돈’ 촬영에 한창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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