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6월, 아쉬운 작별 혹은 힘찬 시작을 알리는 컴백이 쏟아진다.

씨스타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달 ‘썸머퀸’ 씨스타가 마지막 완전체 음반을 발표했다. 2010년 6월에 데뷔해 매 여름마다 ‘나 혼자’,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낳아온 씨스타가 데뷔 7년, 박수칠 때 떠나는 길을 선택한 것. 신곡 ‘론리(LONELY)’는 음원차트 7곳서 1위를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티아라 /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티아라는 이달 14일, 4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새 음반을 내놓는다. 최근 멤버 보람과 소연이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고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이 티아라를 지키는 것.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의 음악사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이 가운데 음악만큼은 강한 중독성을 내세워 꾸준히 사랑받아왔기에 이들이 선사할 새로운 음악 선물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나인뮤지스 / 사진제공=스타제국
나인뮤지스 역시 오는 19일 경리, 혜미, 소진, 금조 4인 체제로 컴백한다.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않는 성아는 소속사와 상의 끝에 당분간 디제잉과 음악 공부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경리, 혜미, 소진, 금조는 나인뮤지스 유닛그룹 나인뮤지스A로도 호흡을 맞춘 바, 유닛이 곧 완전체가 된 나인뮤지스의 행보게 이목이 집중된다.

박하이, 김청하 / 사진제공=해브엔터테인먼트, MNH엔터테인먼트

동시에 이제 막 가요계에 첫 발을 떼는 소녀들도 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얼굴을 알린 박하이, 김청하 등이 솔로로 출격한다. 박하이는 오는 2일 데뷔 음반 ‘하이어(Higher)’로 출사표를 던진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이어’의 가사를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눈기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선공개곡을 발표했던 김청하 역시 이달 데뷔한다. 7일 첫 미니 음반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매하는 것.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는 인기 래퍼 넉살이 피처링해 기대감을 높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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