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달콤한 원수’ 티저 / 사진제공=SBS

SBS ‘아임 쏘리 강남구’ 후속으로 방송되는 ‘달콤한 원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새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의 티저 영상이 31일 공개됐다.‘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박은혜)과 최선호(유건)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멜로드라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과 그녀 앞에 나타난 백마 탄 원수 최선호의 아찔한 첫 만남이 담겼다. 첫 장면부터 시원한 토마토주스 세례를 받으며 ‘내 남자 수호대’임을 입증한 달님은 우연한 기회로 최선호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녀가 떨어뜨린 돈을 선호가 줍게 되는 것. 한데 달님은 돈을 주워준 선호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선호에게 무방비 속옷 노출이라는 잊지 못할 굴욕을 안기게 된다.

다소 민망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 여러 사연들을 통해 더욱 질기고 단단하게 이어져 마침내 사랑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외나무다리 앞 나의 원수에게 손을 내민 순간, 달콤한 사랑이 시작됐다”라는 달님의 내레이션은 이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말로, 원수에서 사랑이 될 두 남녀의 예측불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달콤한 원수’에는 배우 박은혜, 유건, 이재우, 박태인, 이보희, 김희정, 장정희, 이진아, 최령, 옥고운, 김호창, 권재희, 최자혜, 이청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2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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