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여운혁 피디는 전 JTBC 예능국장으로 JT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썰전’, ‘아는 형님’을 성공시킨 예능계 미다스의 손. 또한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예지 피디는 KBS 예능국 출신으로 KBS2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을 론칭시키며 톡톡 튀는 따뜻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스타 피디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이들이 손잡고 만들 신 예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새로운 프로젝트는 음악 컬래버레이션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M과 미스틱을 대표하는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가 각각 총괄 CP와 연출로 함께 하게 된 사연 및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정체를 직접 밝혔다.
이예지 피디는 “SM과 미스틱의 전략적 제휴 이전부터 추진되어 왔다. 공교롭게도 제휴가 이루어지면서 급 물살을 타게 됐는데 지금 우리도 회사 제휴까지 이루어져 놀라워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제가 JTBC 근무할 때 이예지 PD에 대해 KBS 출신 선후배 PD들로부터 워낙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된다면 ‘기본은 하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프로젝트명도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그렇다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 완전체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음악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한마디로 SM과 미스틱의 음악 컬래버레이션이 될 것이다. SM은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미스틱은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 양사는 완전히 전혀 다른 음악적 색채를 띠고 있다. 두 회사가 서로의 음악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예지 피디는 “미스틱은 리슨(LISTEN)이, SM에는 SM스테이션이라는 음악 플랫폼이 있다. 양사의 플랫폼이 협업한다면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하나의 노래를 가지고 두 회사만의 서로 다른 프로듀싱이 적용된다면 동일한 모티브로 시작했지만 전혀 다른 두 개의 곡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TV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장하게 되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례적인 부분은 바로 기획의 시초가 아티스트라는 점.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는 모두 박재정에서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여운혁 피디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박재정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박재정이 SM의 열혈한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스틱 소속의 아티스트가 타사인 SM의 팬이라니 재미있지 않은가? 박재정을 만나보니 그 독특함에 더 끌렸다. 박재정에게는 김종민의 매력이 있는데 그보다는 똑똑하다”고 말했다.이예지 피디 또한 “박재정과 처음 만났을 때 요즘 보기 드문 순수한 친구라고 느꼈다. 박재정이 SM NCT 마크의 팬이다. 그래서 본 프로젝트는 미스틱의 박재정과 SM의 마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박재정의 에너지가 마크까지 옮겨가 시너지를 일으키고, 그 시너지에 우리 두 사람이 움직였고, 결국은 두 회사를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같이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기획이 탄생된 것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한 아티스트로 인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는 것은 드물다. 나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뭐가 나올지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으며, 이예지 피디는 “이 프로젝트가 기획사에서 처음 기획됐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기획사에서는 아티스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되고 그들의 리얼한 모습을 알기 쉽다.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로 확장될 수도 있다. 이 점이 다른 기획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며 앞으로 타 기획사들이 기획을 시작할 때에도 롤모델이 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언제나 새로운 기획력으로 예능판을 움직여 온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가 SM엔터테인먼트와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만들어갈 음악 프로그램은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이예지, 여운혁 PD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제휴 이후 ‘SM X 미스틱’의 첫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손을 잡고 새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한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급상승 시켰다.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여운혁 피디는 전 JTBC 예능국장으로 JT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썰전’, ‘아는 형님’을 성공시킨 예능계 미다스의 손. 또한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예지 피디는 KBS 예능국 출신으로 KBS2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을 론칭시키며 톡톡 튀는 따뜻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스타 피디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이들이 손잡고 만들 신 예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새로운 프로젝트는 음악 컬래버레이션이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SM과 미스틱을 대표하는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가 각각 총괄 CP와 연출로 함께 하게 된 사연 및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정체를 직접 밝혔다.
이예지 피디는 “SM과 미스틱의 전략적 제휴 이전부터 추진되어 왔다. 공교롭게도 제휴가 이루어지면서 급 물살을 타게 됐는데 지금 우리도 회사 제휴까지 이루어져 놀라워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제가 JTBC 근무할 때 이예지 PD에 대해 KBS 출신 선후배 PD들로부터 워낙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함께 하게 된다면 ‘기본은 하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프로젝트명도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그렇다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 완전체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음악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한마디로 SM과 미스틱의 음악 컬래버레이션이 될 것이다. SM은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미스틱은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 양사는 완전히 전혀 다른 음악적 색채를 띠고 있다. 두 회사가 서로의 음악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예지 피디는 “미스틱은 리슨(LISTEN)이, SM에는 SM스테이션이라는 음악 플랫폼이 있다. 양사의 플랫폼이 협업한다면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하나의 노래를 가지고 두 회사만의 서로 다른 프로듀싱이 적용된다면 동일한 모티브로 시작했지만 전혀 다른 두 개의 곡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TV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장하게 되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례적인 부분은 바로 기획의 시초가 아티스트라는 점.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는 모두 박재정에서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여운혁 피디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몇 년 전부터 박재정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침 박재정이 SM의 열혈한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스틱 소속의 아티스트가 타사인 SM의 팬이라니 재미있지 않은가? 박재정을 만나보니 그 독특함에 더 끌렸다. 박재정에게는 김종민의 매력이 있는데 그보다는 똑똑하다”고 말했다.이예지 피디 또한 “박재정과 처음 만났을 때 요즘 보기 드문 순수한 친구라고 느꼈다. 박재정이 SM NCT 마크의 팬이다. 그래서 본 프로젝트는 미스틱의 박재정과 SM의 마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박재정의 에너지가 마크까지 옮겨가 시너지를 일으키고, 그 시너지에 우리 두 사람이 움직였고, 결국은 두 회사를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같이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기획이 탄생된 것에 대해 여운혁 피디는 “한 아티스트로 인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는 것은 드물다. 나도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뭐가 나올지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으며, 이예지 피디는 “이 프로젝트가 기획사에서 처음 기획됐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기획사에서는 아티스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되고 그들의 리얼한 모습을 알기 쉽다. 이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로 확장될 수도 있다. 이 점이 다른 기획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며 앞으로 타 기획사들이 기획을 시작할 때에도 롤모델이 될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언제나 새로운 기획력으로 예능판을 움직여 온 여운혁 피디와 이예지 피디가 SM엔터테인먼트와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만들어갈 음악 프로그램은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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