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불한당’ 무대인사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불한당’의 열기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지난 20일 개봉 주말을 달궜다. 설경구·김희원·전혜진이 참석한 가운데 CGV왕십리·롯데시네마 건대·롯데시네마 월드타워·메가박스 코엑스·CGV압구정에서 무대인사가 진행된 것.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설경구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 이렇게 영화를 보러 와주신 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고 전했고 전혜진은 “이 영화를 함께 만든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을 대표해 관객분들을 직접 뵙고 싶어서 찾아왔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오세안무역의 왼팔 ‘병갑’ 김희원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이 매력적인 색다른 느낌의 영화다.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 설경구는 “임시완 씨가 꼭 오고 싶어했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안타까워하고 있다”라며 후배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김희원·전혜진은 객석으로 뛰어 올라가 직접 ‘불한당’ 티셔츠를 전달하는 등 영화를 보러 와 준 관객들에게 화끈한 팬서비스로 보답했다. 이어 설경구는 “다음 주에는 칸 영화제에 가야 해서 무대인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단 하루의 무대인사가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것 같다. 칸에서 영화를 잘 소개하고 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이 증명하는 올해 최고의 영화 ‘불한당’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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