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다. 김종민이 신바(신난 바보)에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리산 일대로 떠난 ‘제 1회 팔도강산 유산수비대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와 인천광역시로 떠난 ‘야생야사(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팬심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1박 2일’ 야구단을 결성하게 된 멤버들은 점심식사를 걸고 실력파 야구팀을 상대로 타격부터 투구-도루까지 이어지는 야구 능력 대결을 펼치게 됐다. ‘1박 2일’ 야구단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생각지도 못한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 하지만 이내 승부조작부터 벤치클리어링까지 시끌벅적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김종민이 ‘1박 2일’ 야구단을 구원하기 위해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민은 완벽한 투구를 위해 오른쪽 어깨 근육을 풀고 있는가 하면, 이를 악 문채 공을 던지고 있는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웃음기를 싹 뺀 채 완벽한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늠름한 자태에서 ‘멋짐’이 뿜어져 나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1박 2일’ 야구단의 감독으로 특별히 초청된 ‘야구의 아이콘’은 김종민을 향해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인의 몸”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김종민이 ‘신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1박 2일’ 야구단의 영웅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