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노태현, 김태동, 박성우, 김동한, 저스틴, 이준우 / 사진제공=방송 화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포지션 평가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일부 조들의 경연 무대가 방송됐고, 16일 온라인에 아직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무대까지 전 연습생의 직캠이 게재됐다. 1시간 분량의 TV 방송에는 미처 다 담지 못한 연습생들의 실력과 매력을 알 수 있는 연습생별 개인 직캠을 전격 분석한다. [편집자주]포지션 평가 방송 전부터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 화제를 모은 조가 있다. 댄스 포지션으로 에드 시런의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무대를 꾸민 연습생들이다.

리더 노태현(아더앤에이블)을 비롯해 김태동(더바이브레이블), 박성우(힘엔터테인먼트), 김동한(위엔터테인먼트), 저스틴(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준우(에프이엔티) 등 6인 연습생들로 구성된 이 조는 현장에서 유일하게 앙코르 요청을 받은 조이기도 하다. 경연 후 온라인 SNS를 통해 이들의 무대 후기가 알려지면서 기대가 높아졌다.이 조는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노태현을 주축으로 춤실력이 다소 부족한 박성우를 도와 완벽한 군무를 짜내는데 성공,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만들어냈다. 방송이 끝난 뒤 원곡이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 10위권 내로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진가는 방송 영상보다 직캠에 더 드러나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노태현, 김태동, 박성우, 김동한, 저스틴, 이준우 직캠 / 사진제공=네이버TV

이들은 센터에 노태현이 서고 그 일직선 뒤에 박성우를 세우는 대열을 선보였다. 박성우의 부족한 춤 실력은 숨기고 그의 남다른 비주얼은 강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또 무대 도중 스카프를 꺼내 손목에 묶거나 입에 무는 퍼포먼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 무대에 눕는 등 거침없는 안무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노태현과 박성우를 비롯해 김태동, 김동한, 저스틴, 이준우 등 연습생들은 곡의 분이기에 맞춰 치명적인 표정 연기나 각종 제스쳐들로 저마다의 킬링 파트를 만들었다.

과연, 앙코르를 부를 만한 무대였다. 방송에서 다 보지 못한 ‘쉐이프 오브 유’의 역대급 퍼포먼스는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연습생별 직캠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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