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트와이스 티저 / 사진=티저 영상 캡처

트와이스가 신곡 ‘SIGNAL’의 티저 중 미나, 나연, 지효가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V, 카카오 TV를 통해 ‘SIGNAL’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는 지난 8일 0시에 공개한 모모, 다현, 쯔위 티저 영상에 이은 2탄으로 여기에서 미나, 나연, 지효는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트로룩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세 멤버는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서 무언가를 관찰하는 듯한 콘셉트로 등장했다.

알록달록한 스프라이트 원피스와 함께 맑은 눈빛으로 등장한 미나는 클로즈업된 화면에서 더욱 반짝이는 미모를 뽐냈고, 나연은 핑크빛 헤어와 해사한 미소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에 등장한 지효는 화려한 패턴의 옷과 헤어 액세서리로 여성미를 드러냄과 동시에 한 쪽 눈동자로 알 수 없는 힘을 발휘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게다가 트와이스는 새로운 느낌의 능력치 이미지 티저를 지난주에 이어 추가로 선보이면서 신곡을 기다리는 재미를 더했다. 미나, 나연, 지효의 영상 티저 공개에 앞서 8일 오후 6시 모모, 다현, 쯔위의 능력치 개별 이미지 티저가 공개됐는데 세 멤버는 파스텔 톤을 중심으로 봄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 상큼한 미소를 머금고 각자의 능력치인 초스피드, 분신술, 슈퍼 파워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트와이스는 지난 1일부터 스쿨룩, 레이더, 능력치, 레트로룩, 봄 소녀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컴백 티징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트와이스의 행보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8일 처음으로 공개한 티저 영상은 공개 약 1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TT’ 티저 영상 대비 약 두 배 빠른 속도로,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케한다.

최근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IGNAL’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현재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의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데뷔 1년 반 여 만에 4연속 히트곡을 내놓으며 역대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중인 트와이스가 ‘SIGNAL’로 5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할지, 또 컴백에 앞서 선보이고 있는 티저에서는 어떤 콘텐츠로 기대감을 증폭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 비디오를 동시 발표한다. 이어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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