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세월호 3주기에 발표된 ’34N125E’의 제목은 세월호가 가라앉은 좌표의 영어 표기이다. 차가운 바닷속에서 묵묵히 기다렸던 세월호와 그 곳에서 기다리는 이들의 긴 여행이 하루빨리 끝나, 결국 모두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염원으로 만든 곡이다.‘눈을 떴을 때, 네가 곁에 왔고 우린 함께 집으로 걸었어(When I opened my eyes, you came along. And walked me to home.)’라는 가사로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그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니들앤젬은 무엇보다 ’34N125E’를 발매함으로써 당시의 참사를 계속해서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니들앤젬 신곡 커버 /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캐나다 출신 혼성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이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신곡 ’34N125E’를 17일 정오 발매했다.세월호 3주기에 발표된 ’34N125E’의 제목은 세월호가 가라앉은 좌표의 영어 표기이다. 차가운 바닷속에서 묵묵히 기다렸던 세월호와 그 곳에서 기다리는 이들의 긴 여행이 하루빨리 끝나, 결국 모두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염원으로 만든 곡이다.‘눈을 떴을 때, 네가 곁에 왔고 우린 함께 집으로 걸었어(When I opened my eyes, you came along. And walked me to home.)’라는 가사로 여전히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그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니들앤젬은 무엇보다 ’34N125E’를 발매함으로써 당시의 참사를 계속해서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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