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크라임씬3’ 로고 / 사진제공=JTBC

JTBC 윤현준 CP가 ‘크라임씬3’ 멤버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는 지난 27일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즌3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크라임씬’ 시즌3의 방영 소식은 ‘크라임씬’을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크라임씬’의 기획을 맡은 윤현준 CP는 28일 텐아시아에 “‘크라임씬3’를 제작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부터가 고민이었고 큰 부담이었다”며 “어쨌든 해야만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제작이 결정되고 나서부터는 모든 스태프들이 죽을 각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크라임씬3’ 출연진을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보안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는 윤 CP는 새 시즌을 이끌어갈 멤버들에 대해선 “심혈을 기울여 캐스팅했다”면서도 말을 아꼈다. 그는 “시즌2 멤버들을 그대로 가져가라는 ‘크라임씬’ 마니아들의 요청이 있었던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 입장에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크라임씬3’ 윤현준 CP / 사진제공=JTBC
윤 CP는 “기존에 출연했던 사람들도 있고, 새롭게 발탁된 인물도 있다”며 “내가 있었으면 하는 기존 멤버가 없는 것이 아쉬우실 수도 있겠지만 ‘크라임씬3’의 새로운 멤버들이 어떤 합을 만들어가는지 기대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CP에 따르면 ‘크라임씬’ 시즌3는 시즌2에 이어 드라마적인 요소들을 많이 강화된다. 그는 “각 사건마다 현 세태를 반영하는 내용들이 있다. 시즌2 ‘미인대회 살인사건’에서 장진 감독이 활약했던 것처럼 매회 제작진이 고민한 반전과 임팩트 있는 스토리를 멤버들이 어떻게 풀어가는지 유념해서 보시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JTBC ‘크라임씬2’ 장진 / 사진=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윤 CP는 “‘크라임씬’은 신경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작진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며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크라임씬’은 만드는 입장에서도 성취감이 상당하다.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크라임씬3’ 측은 오는 31일 부터는 출연진을 맞히는 ‘플레이어를 추리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내달 28일 오후 9시 ‘크라임씬3’ 첫 회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