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 최강희 스틸 /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추리의 여왕’ 최강희의 활약이 시작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타이틀롤 설옥으로 분한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으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탐문수사에 나선 형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한 남성에게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최강희는 남성의 작은 표정변화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남성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 예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무엇인가를 발견한 듯 심각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지목하면서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에서는 진지하면서도 냉철함이 전해진다.

표정은 물론 검정색 항공점퍼를 입은 모습은 영락없이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계 형사지만 얼핏 보이는 짙은 황토색 체크무늬 치마가 그의 정체를 궁금케 한다.지난 달 28일 대전에서 촬영된 이날 장면은 최강희가 우연한 계기로 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추리의 여왕’으로서의 본격적인 첫 행보를 시작하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설옥이란 인물이 마치 최강희를 모델로 한 캐릭터인 것처럼 배우와 배역이 너무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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