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역적’ 서이숙 / 사진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이숙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서이숙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 참봉부인 박씨 역을 맡은 서이숙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서이숙은 출연 장면마다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는 배우인 만큼, 리허설 현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공개된 사진 속 서이숙은 극중 아들로 나오는 박은석(정학 역)과 리허설에 한창인 모습이다. 상황에 몰입한 듯 단호한 눈빛을 보내다가도, 따뜻한 미소로 안아주는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또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내 빵 터지는 모습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이날 서이숙의 촬영분은 아들 정학이 과거에 급제하자 ‘기쁨의 오열’을 하는 장면. 무엇보다 강도 높은 감정 연기를 펼쳐야 했던 상황이다. 이에 서이숙은 촬영 장비들을 세팅하는데 걸리는 약간의 시간을 활용해, 상대 배우와 대사를 맞추기 시작하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단번에 OK 사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이숙은 특유의 유쾌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만 시작되면 180도 돌변해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내는 ‘순간 몰입도’가 뛰어난 배우다”라며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이숙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역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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