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포스터 / 사진제공=㈜NEO

창작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오는 26일 4개월 간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을 위한 굿바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는 누구나 조건 없이 전석 1만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경우 매 회차 10명에게 핸드크림을 선물로 증정한다.‘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김종욱 찾기’, ‘그날들’의 장유정 연출가의 데뷔작으로, 소극장 뮤지컬 최초로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상과 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톨릭 무료병원에서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갑자기 사라지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7명의 전 배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낸다.

개막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균 객석 점유율 85%, 인터파크 기준 관람 평점 9.3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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