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피고인’ 엄기준 / 사진제공=sidusHQ

배우 엄기준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에서 ‘악의 끝판왕’으로 열연 중인 엄기준이 극 역할과는 180도 다른 모습들을 공개했다.21일 공개된 네 장의 사진 속에서 엄기준은 바쁜 촬영 중 틈틈이 스틸 카메라를 찾아내 각각 근엄한 브이 포즈와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턱에 대고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앙증맞은 손하트와 깜찍한 포즈를 그려내는 등 엄기준표 애교 4종 세트를 완성했다.

엄기준은 극중 냉혈하면서도 자신이 취하고자 하는 것들을 가지기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 ‘차민호’로 분해 매 회 시청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모습과는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재치 넘치는 장난은 물론 귀여운 표정들로 팬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기도.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드라마 9회에서는 적과의 동침을 시작한 정우(지성)와 민호(엄기준)의 살벌한 눈치 게임이 시작 된 동시에 민호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우 앞에서 대담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자극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피고인’은 21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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