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IMX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의 관계자들이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원영실, 이하 ’아이돌마스터.KR‘)을 위해 내한했다.

일본의 유명 아이돌 육성게임인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원안으로 한 ‘아이돌마스터.KR’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Amazon)의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의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Amazon Original Series) 최초의 한국 작품으로 결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성훈과 박철민,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R.G.P) 주연의 ‘아이돌마스터.KR’은 현재 올 4월 아마존 정식 방영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이다. 이에 아마존 일본 본사 관계자들은 첫 한국 작품인 ‘아이돌마스터.KR’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제작될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Amazon Original Series) 작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제작사 IMX 담당자와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입국 다음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아이돌마스터.KR’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며 출연 배우들의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 하는가 하면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한창인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배우들과는 제작사 IMX의 일본 법인이 응원 차 준비한 커피차에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촬영을 지켜본 아마존 재팬의 야마다 부장은 “일본보다 세트장 규모도 크고 스태프도 많아서 놀랐다”며 “(극 중 연습생으로 출연할) 배우들을 만나본 적 있지만 춤추고 노래하는 것 밖에 못 봤는데, 오늘 연기하는 걸 보니 다들 여배우 얼굴이 되어가고 있었다. 연기를 잘 하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출연자들을 향해 “한국이 일본에 비해 춥다. 야외촬영이 추울 것 같은데 건강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더불어 드라마를 시청할 예비 시청자들에게는 “일본의 유명한 IP와 한국의 드라마가 합쳐진 특별한 케이스의 드라마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돌마스터.KR’은 일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유명 아이돌 육성게임인 ‘아이돌마스터’시리즈를 원안으로 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드라마. 연습생 역할의 연기자들은 공개 오디션과 2차에 걸친 합숙 트레이닝, SNS를 활용한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후 약 반년 간 연기를 비롯한 각종 레슨을 받아왔으며 프로듀서 역할은 성훈이, 사장 역할에는 배우 박철민이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올 4월 방영 예정이며 국내 방송 편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