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김규선/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규선이 MBC 새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전격 합류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그리는 드라마다. 유지나 역에는 엄정화가, 정해당 역에는 구혜선이 캐스팅됐다. 김규선은 정해당(구혜선)의 동행 정해성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김규선이 연기하는 정해성은 네 자매를 둔 집안 내 정서적으로 아들 노릇을 톡톡히 하는 듬직한 존재이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외로운 아버지 걱정에 함께 소주잔을 기울일 수 있는 속정 깊은 딸이기도 하다. 딸 넷 중 가장 털털하고 남자 같은 인물인 만큼 잘생기면서도 예쁜, ‘잘생쁨’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특히 김규선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씩씩하고 밝은 태권소녀 차서동 역을 맡아 보이쉬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역할 역시 김규선만의 색으로 경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김규선에 앞서 엄정화, 구혜선 등 화려한 캐스트와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의 하청옥 작가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의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얻고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어라 미풍아’의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