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출선언 사십춘기’ 정준하, 권상우 / 사진제공=야무진

‘사십춘기’의 배우 권상우와 방송인 정준하의 귀여움이 폭발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십춘기)’는 청춘이라는 열병에 무작정 가출을 택한 40대 가장 권상우와 정준하의 無(무)계획, 無(무)근본 일탈보고서. 첫 방송 이후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하루 만에 제주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극한의 상황들과 준비 없이 떠난 여정 속에서 펼쳐지는 각가지 에피소드들, 외모만큼 상반되는 두 사람의 상극케미까지. 권상우와 정준하의 좌충우돌 블라디보스톡 일탈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

더불어 40대 가장인 두 사람의 고민과 진솔한 대화들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기에 4일 본격적으로 그려질 가출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는 일탈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와 정준하는 서로 다정히 얼굴을 맞댄 채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다. 특히 해맑은 표정으로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표출하고 있는 정준하와는 달리 각도를 잡고 은은한 미소를 발산하는 권상우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난 주 혁명 광장에서 “혼자만 멋있는 척 한다”는 정준하의 말에 멋쩍어하던 권상우를 떠오르게 하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두 사람의 우정은 남은 2회에서 더욱 무르익을 예정이라고. 때로는 20년 지기 절친 다운 케미스트리로, 때로는 사소한 것에도 티격태격하는 으르렁케미를 선사하며 주말 안방을 꿀잼으로 물들일 이들의 ‘사십춘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전 세대 공감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출선언 사십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는 4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야무진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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