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이청아 "간호조무사役,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 낼 수 있는 캐릭터"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이청아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빙’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청아가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청아는 3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빙’ (감독 이수연)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해빙’에서 간호조무사 역을 맡은 이청아는 “지금까지 연기 활동을 하면서 거의 선한 인물만 연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캐릭터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도 여태까지 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청아는 “이번 캐릭터는 속에 있는 의도와 표현이 다른 인물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다. 3월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