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한석규, 최진호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최진호와 다투던 중 손목 부상을 입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최종회에서는 인공심장 교체 수술 축하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 김사부(한석규)와 다툼을 벌이는 도윤완(최진호) 원장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사부는 “네 놈이 저지른 그 수많은 잘못 지금껏 모른척 하고 살았는데 이제 더이상 그러면 안되겠더라고. 이젠 안 그러고 살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 기자에게 받은 대리수술 기록을 도 원장에게 던지며 “14년전 일부터 바로 잡자”고 했다.

도 원장은 서류를 보고 당황하더니 “외상전문병원 그거면 되겠냐. 내가 아는 라인을 총동원해서 도와주겠다”고 거래를 시도했다.그러자 김사부는 “이게 어디서 은근슬쩍 퉁을 치려고 해. 요즘 애들이 너같은 인간한테 뭐라고 하는 줄 아냐? ‘노답’ 답이 없다는 뜻이다. 그냥 닥치고 조용히 내려와!”라고 비난했다.

이에 도 원장은 김사부에게 주먹을 날렸고 두 사람은 곧 살벌한 육탄전을 벌였다. 이때 거대한 얼음 조각이 부서져 김사부의 손목을 다치게 하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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