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레드벨벳 조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레드벨벳 조이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제) (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측은 13일 “레드벨벳의 조이가 여주인공 ‘윤소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를 그린다. ‘결혼계약’,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우가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 역에 캐스팅 된데 이어 레드벨벳 조이가 여주인공 ‘윤소림’ 역에 낙점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이는 특유의 신선한 매력으로 오디션에 임했고 무엇보다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조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오디션을 위해 개인 시간을 쪼개 연기 공부와 기타연습에 매진해 레드벨벳의 조이가 아닌 ‘윤소림’으로 제작진 앞에 선 것.

조이가 맡은 ‘윤소림’은 비타민 보이스를 지닌 여고생으로, 첫 눈에 반한 강한결(이현우)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러블리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tvN ‘또 오해영’의 오해영(서현진), ‘도깨비’의 지은탁(김고은)을 잇는 tvN 로코 여주인공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제작진은 “조이의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에 사람을 매료하는 힘이 있었다. 첫사랑에 직진하는 여고생 윤소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조이는 “첫 연기 도전에 설레기도 긴장도 된다. 무엇보다 너무 사랑스럽고 상큼한 캐릭터 ‘윤소림’을 만나게 돼 행복하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드라마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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