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소나무가 노래를 부르기 전 감정을 잡는 비결을 밝혔다.

소나무는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이날 소나무 의진은 “우리가 드라마를 다같이 즐겨 보는 편이다. 드라마를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데, 닿을 수 없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감정을 많이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의진은 “‘구르미 그린 달빛’부터 ‘도깨비’까지 열심히 챙겨봤다”고 전했다.

또 민재는 “난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 짝사랑을 했던 여러 사람만 생각해도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고 덧붙였다.

소나무가 9일 오전 0시 공개한 신곡 ‘너 나 좋아해’는 도입부터 경쾌한 일렉트로닉 기타 리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당차고 도도한 소녀의 사랑에 대해 알 듯 말 듯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엑소 ‘으르렁’, 샤이니 ‘드림걸’을 작곡한 신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소나무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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