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한지상 /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의 스페셜 뮤직비디오 마지막 편인 한지상의 ‘데스노트(Death Note)’가 28일 공개됐다.

‘데스노트’는 라이토가 우연히 ‘이름이 적히면 죽는다’는 데스노트의 힘을 알게된 뒤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한지상은 ‘데스노트’를 주운 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라이토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지난 11월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습 초기임에도 라이토 캐릭터로 완벽 몰입해 온전히 자신의 옷을 입은 듯한 연기를 선사, 새로운 라이토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 한지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세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라이토 특유의 감정 변화를 목소리만으로도 섬세하게 살렸다.

특히 지난 ‘프랑켄 슈타인’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독보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완벽한 반전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 ‘데스노트’에서 한지상의 새로운 인생캐릭터 탄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스노트’는 공연 전 벤(Ben), 김준수, 박혜나&강홍석의 주요 넘버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오늘 마지막으로 한지상의 ‘데스노트’까지 각 캐릭터의 특성을 담은 주요 넘버 뮤직비디오를 모두 공개하며 한 주 앞으로 다가온 본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데스노트’의 마지막 티켓 오픈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오는 2017년 1월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내년 1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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