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N ‘사돈끼리’ 안선영 / 사진제공=MBN

‘사돈끼리’ 방송인 안선영 부부가 새 멤버로 합류한다.

오는 1월 4일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MBN ‘사돈끼리’는 가깝고도 먼 사돈끼리의 만남을 그려낸 신개념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김가연·임요환 부부와 이천수·심하은 부부에 이어 안선영 부부가 출연을 결정 지었다.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득남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극비로 결혼식을 치르는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던 만큼 ‘사돈끼리’에 합류한 안선영의 일상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안선영의 시어머니는 부산에 있는 남편과의 황혼 생활도 잠시 뒤로한 채 며느리 안선영의 집에서 손자의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 또 안선영의 모친 역시 옆 동네에 사는 손자를 보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안선영의 집에 드나드는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사돈들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들 사이에 낀 딸이자 며느리인 안선영은 양가 어머니들이 매일 마주하시다 혹시나 사이가 틀어질까 염려하는 차원에서 홈 카메라를 설치해 둔 ‘간 큰 며느리이자 딸’의 면모를 보였다.이에 제작진 측은 “안선영의 양가 어머니들은 여느 사돈들과는 달리,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만나는 사돈지간이다. 방송 일로 바쁜 안선영의 육아를 돕기 위해 자식 부부의 집에서 매일 얼굴을 대면하고 있는 사돈이기에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특히 손자 육아보다는 운동 등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아빠 같은 친정엄마’ 안선영의 모친과 반평생 넘게 남편과 외동아들을 위해 헌신한 ‘배려의 아이콘’ 안선영의 시어머니의 뒤바뀐 듯한 캐릭터는 하나의 재미요소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안선영이 출연하는 ‘사돈끼리’는 오는 1월 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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