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양세종 거짓말 눈치챘다 "손은 날 속이지 못해"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양세종, 한석규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양세종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도인범(양세종)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도인범은 에크모를 해본 적 있다고 말했고, 김사부는 도인범에게 그 수술을 맡겼다. 그러나 도인범은 에크모에서 사용하는 의료 기구를 헷갈려 했다.

김사부는 도인범에게 “따라나와”라고 말한 뒤 여러 용어들을 물었다. 이어 김사부는 “그렇게 잘 아는 새끼가 캐뉼라를 헷갈려?”라며 “테크닉만 알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사부는 “네가 입으로는 날 속일 수는 있어도 이 손은 날 속이지 못해. 써전의 손은 오직 경험과 노력 앞에서만 정직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소리쳤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