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아빠는 아이의 첫 번째 스승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아빠와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겼다.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겨울을 보내는 아빠와 자녀들의 모습을 담았다.먼저 이동국은 아이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팀의 우승을 이끈 그는 맏딸 재시, 재아를 필두로 설아, 수아, 대박이 준비한 축하 이벤트의 주인공이 됐다.5남매는 아빠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트로피와 현수막을 만들었고, 놀랄 아빠의 얼굴을 상상하며 즐거워했다.이후 이동국은 아이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확인, 벅찬 표정을 지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축하를 받았다.이휘재는 훌쩍 자란 서언, 서준에게 감동했다. 빵 심부름에 나선 쌍둥이 형제는 “문구점에 가면 안 된다”는 아빠의 당부에도 문구점으로 향했고, 장난감을 보며 연신 “사고 싶다”를 외쳤다.하지만 이내 서언, 서준은 장난감을 내려놓고 “아빠에게 허락을 맡고 다시 오겠다”고 발걸음을 돌렸다.이를 확인한 이휘재는 “정말 감동이다”라며 울컥했고, 두 아이의 성장은 안방에도 훈훈함을 안겼다.훌쩍 큰 건 로희도 마찬가지. 아빠 기태영의 말 한 마디에 환한 웃음에서 인지한 미소까지 보여주는 등 말귀도 곧잘 알아들었다.‘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아이들의 성장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었고, 덩달아 미소 짓게 했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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