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슈퍼리치’ 홍윤화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홍윤화가 돈과 사람을 모두 얻은 신(新) 재테크의 요정이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전(錢)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에 의뢰인으로 출연한 홍윤화는 내 집 마련과 노후설계, 현재의 재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요청했다.홍윤화는 평소에도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얻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장을 볼 때도 할인 여부와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자산이 모이는 행동을 실천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충동구매를 하는 행동들이 돈이 모이지 않는 지름길로 이어지며 고쳐야 할 부분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홍윤화는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 한 채 한 달에 식비를 많이 쓰고 있었다. 회식비 등으로 큰 돈을 내며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그만의 나눔 미학이 큰 지출로 이어졌기 때문.

특히 홍윤화의 후배사랑은 몰래카메라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했다. 차 사고를 낸 후배를 도와주기 위해 제작진에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고 먼저 합의금을 보태겠다고 나섰으며 바자회에서도 새 물건을 저렴한 값에 후배들에게 팔았던 것.홍윤화는 전문가들에게 식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투자와 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재테크 팁까지 얻었다. 이에 홍윤화는 돈과 사람을 모두 얻게 된 신개념 재테크의 요정으로 거듭났다. 게다가 돈보다도 사람을 먼저 챙길 줄 아는 따스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홍윤화는 12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영되는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에서 쌍둥이 동생과 몸이 바뀌는 쌍둥이 언니 권시연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등 개그 프로그램과 예능,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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