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성대현, 셰프 토니오 데리고 김장하러 후포리 방문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백년손님’/사진제공=SBS

스타 셰프 토니오와 성대현이 후포리에 떴다.

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성대현과 토니오 셰프가 후포리에서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후포리의 마을 행사인 김장 날이 돌아오고, 국민 사위 남서방은 어김없이 성대현을 부른다. 벌써 3년 째 김장철마다 후포리를 방문해 ‘김장 노예’가 됐던 성대현은 “올해는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며 셰프 토니오를 데리고 후포리로 향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후포리에 도착한 토니 오 셰프는 300포기나 되는 배추 양을 보고 경악한다. 이어 이들은 먼저 김치 소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토니오는 기존에 알던 상식과는 다른 비법의 양념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후포리의 김장에는 수 백 마리의 다양한 생선이 등장했다. 생선들을 수제 고춧가루에 범벅한 뒤 찹쌀 풀을 섞는 작업에 이어 후포리만의 특별한 김장 비법인 꽁치젓까지 등장했다. 토니오와 성대현은 후각을 마비시키는 냄새에 머리를 쥐어 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백년손님’은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