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tvN ‘막영애 15’ 조동혁, 이수민, 정수환 / 사진제공=tvN

‘막돼먹은 영애씨15’ 뉴페이스 3인방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 15)’에서 조동혁-이수민-정수환으로 이어지는 뉴페이스 3인방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조동혁, 이수민, 정수환은 ‘막영애 15’에 새롭게 투입된 후 개성 강한 캐릭터를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해물포차 사장역의 조동혁(조동혁), 낙원사 신입사원 이수민(이수민) 그리고 조동혁의 조카 역 정수환(정수환)까지, 뉴페이스 3인방이 가진 매력이 무엇일까.

#이런 동창 없다! ‘열혈 짐승남’ 조동혁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조동혁은 이번 ‘막영애 15’에서도 특유의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동혁은 따지지도 재지도 않는 직진 본능을 지닌 뚝심 있는 남자. 근육을 자랑하며 요리를 하는 섹시한 매력, 낙원사 사람들을 휘어잡는 우직함과 강인한 책임감 등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동혁은 영애(김현숙)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주며, 영애를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혁은 또 조카 수환밖에 모르는 ‘조카바보’이기도 하다. 지난 7화에서는 조카 수환이 수능시험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월등히 오르자, 하루 종일 미소를 지으며 조카를 위해 옷 선물을 준비하고, 시종일관 부드러운 태도로 대하는 등 의외의 자상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당돌한 신입’ 이수민과 ‘인간’ 이수민 매력 솔솔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이수민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낙원사의 신입 디자이너로 등장하는 이수민은 낙원사 사장 조덕제의 독설과 라미란의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주저 없이 직언을 전하는 당돌한 캐릭터. 직장 내 성희롱에도 당황하지 않고 법으로 해결하려 하고, 상사인 미란(라미란)이 억지를 부려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돌직구로 대응한다.이러한 이수민에게 인간적인 모습도 있다. 지난 6회에서 남자친구와 이별한 이수민은 시종일관 시무룩한 모습으로 낙원사 식구들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해물 포차를 찾아가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예상 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보고 싶다며 펑펑 울다가도,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남자친구의 전화를 기다리는 이수민의 모습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 정수환, 조동혁과 환상적인 ‘男男케미’

마지막 뉴페이스인 수환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수환은 학교에는 근처도 가기 싫어하고,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캐릭터. 해물 포차 간판을 부수고 각종 쿠폰으로 무마하려는 미란에게 포장마차 사장이라 속여 쿠폰을 챙기고, 정작 거짓말이 들통나자 모르쇠로 일관해 미란을 궁지에 빠뜨리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또 늘 사고를 치고도 미워할 수 없게 훈훈한 눈웃음으로 삼촌의 마음을 녹이는 수환은 삼촌 동혁과 훈훈한 ‘남남(男男)케미’를 발산하며 사랑받고 있다.

‘막영애 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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