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다시 찾았다..운명적 재회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 전지현 /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을 다시 찾아갔다.

1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간 세상에 올라온 인어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자신이 경찰에 신고한 낯선 여자 심청이 가진 팔찌가 귀한 물건임을 알고 탐냈다.

그는 경찰서에 보낸 심청을 다시 찾아가 풀어줬고 맛있는 음식과 옷을 사주며 친해지려 했다.

심청의 신뢰를 얻은 허준재는 음식에 정신이 팔린 심청에 마술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는 팔찌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허준재는 심청에게 “나 잠시 다녀올 곳이 있어서.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을 남긴 채 호텔 방을 비우고 떠날 채비를 했다.

하지만 그는 도망가는 내내 심청을 마음에 걸려 했고 결국 차를 돌려 심청을 두고온 쇼핑몰로 향했다.

허준재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심청에게 우산을 내밀어 비를 막아줬고 전생에서 그랬듯, 손을 내미는 심청의 손을 맞잡아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