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와 좋은친구들 / 사진제공=MBC

가수 에릭남과 방송인 안선영이 장애 아동들의 아픔을 위로해줄 ‘희망의 동반자’로 나선다.

에릭남과 안선영은 MBC가 창사 55주년을 맞아 5일간 파격 편성한 대규모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 ‘MBC와 좋은친구들’에 출연해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아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조명하고 그 가운데서 피어오르는 희망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두 사람이 출연하는 ‘MBC와 좋은 친구들’ 3부 ‘같이 가요’는 ‘예능왕국’ MBC의 저력이 담길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을 이어가는 국내외 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혼자가 아닌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에릭남은 “고향 같은 MBC에서 마련한 뜻깊은 방송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장애를 지닌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도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인이 된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와 좋은친구들’은 기부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참여와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기부 프로젝트. 올해 행사는 콘서트만 방송됐던 지난해와 달리 ‘스포츠 강국’, ‘예능 왕국’, ‘휴먼다큐의 명가’ ‘시사 능력자’인 MBC의 경쟁력을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쌀쌀해지는 가을밤에 나눔의 기쁨으로 훈훈한 기운을 더해줄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5일간 매일 오후 6시 5분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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