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빅톤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이 데뷔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내 호평을 얻더니, ‘남친룩’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일 데뷔앨범 ‘VOICE TO NEW WORLD’를 발표한 빅톤은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1일 KBS2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빅톤은 경쾌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아무렇지 않은 척’에서는 상큼 발랄함, 더블 타이틀 곡인 ‘What time is it now?’를 통해서는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을 함께 보여주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화려한 퍼포먼스 등 완벽한 무대 매너로 팬들로부터 벌써부터 “신인답지않은 여유와 자신감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함께 돋보이는 것이 바로 빅톤의 스타일이다. 빅톤은 데뷔 무대에서 화려한 색감의 스카잔과 톤 다운된 수트 룩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트렌드로 떠오른 스카잔은 빅톤의 남자다우면서도 꾸러기같은 매력을 배가했다. 멤버들의 소화력도 훌륭했다.

이 외에 빅톤은 컬러 포인트를 살린 체크 무늬 셔츠로 풋풋하면서 귀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화이트 셔츠와 데님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하고 친근한 스타일링의 사랑스러운 ‘남친룩’을 보여줬다. 이같은 패션은 여자친구에게 삐치고 화가 났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한 척 하는 남자의 심리를 반영하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의 곡 느낌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으며 시선을 붙잡고 있다.이에 대해 빅톤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곡의 느낌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의상 뿐만아니라 액세서리 등 모든 부분을 공들여 스타일링했다”면서 “브랜드 의상에서 보세 제품까지 모든 의상을 직접 구입해 다양한 시도로 멤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빅톤은 이번주에도 데뷔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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