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수근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수근이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축하사절단으로 이수근, 김희철, 유세윤, 올밴이 출연했다. 특히 이수근은 강호동을 대신해 500회를 축하하러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양 볼에 연지곤지를 찍는 등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고, 방송 내내 믿고 보는 입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각종 에피소드를 전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툭 던지는 애드리브는 물론 ‘제대로 맞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몸개그까지 아낌없는 활약으로 현장의 MC와 시청자들에게까지 유쾌함을 전했다.

또, 유세윤이 MC 규현의 군입대 이후 생길 공석을 언급하며 자신은 녹화날 고정 스케줄이 없다고 어필하자, 이수근은 조용히 손을 들며 생각지 못한 경쟁구도를 만들어 깨알 같은 웃음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물 오른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주름 잡은 이수근은 10일 오후 11시 채널A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인사를 건넨다.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 ‘싱데렐라’를 통해 매주 목요일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이수근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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