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 사진제공=코미디TV

개그맨 장동민과 이상준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새 예능프로그램 코미디TV ‘운빨 레이스’에서는 평소 잔머리 대마왕으로 유명한 장동민과 일상이 개그인 남자 이상준이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장동민의 ‘동’과 이상준의 ‘상’을 따 ‘동상’이라는 팀명으로 게임을 읽는 영리함과 순간 순간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1회 녹화를 마친 장동민은 “평소에 내가 운이 좋기로 유명하다. 옛날에 모 프로그램 출연 당시 복불복 걸리는 게 너무 싫어서 매일 기도를 했더니 48번 동안 벌칙을 안 받은 적이 있다. ‘운빨 레이스’ 때문에 몇 년 만에 주사위신을 다시 불렀다”라고 말해 장동민이 속한 ‘동상’팀의 운이 어디까지인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파트너 이상준에 대해서는 “우리의 케미가 의외로 괜찮다. 내 말을 잘 듣는다. 프로그램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만 부탁했다. 네가 편한 대로 다 하되 내가 시킨 것만 해라”라고 거침없이 말해 앞으로 이들의 호흡을 궁금케 했다.

그동안 장동민은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과 JTBC ‘크라임씬 시즌2’에 출연해 타고난 순발력과 빠른 두뇌회전으로 ‘갓동민’과 ‘뇌섹남’으로 등극했다.그의 파트너 이상준은 SBS ‘웃찾사-이건 아니잖아’로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아3인, 사망토론’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들의 호흡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운빨 레이스’는 이상민·김일중이 A팀, 이특·허경환이 B팀, 장동민·이상준이 C팀을 이뤄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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