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나윤(왼쪽부터)· 주이·연우·낸시·혜빈·아인·제인)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모모랜드의 초대장이 드디어 도착했다.

모모랜드는 10일 오전 0시 데뷔 미니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았다. 지난 7월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로 첫 인사를 건넨 이후 약 4개월 만에 정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아낌없는 독설과 조언으로 연습생들을 조련했던 이단옆차기·라이머·신사동호랭이·텐조와타스코 등이 프로듀싱에 나섰고,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타이틀곡 ‘짠쿵쾅’의 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모모랜드 멤버들을 연습생 시절부터 봐 온 프로듀싱 팀들의 내공이 오롯이 앨범에 녹아있다.

특히 ‘식스틴’으로 얼굴을 알렸던 트와이스와 ‘프로듀스 101’을 통해 대국민 앞에 섰던 아이오아이(I.O.I)가 Mnet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의 성공시대를 활짝 연 가운데, 과연 모모랜드가 선배들의 ‘황금 배턴’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부터 함께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한 특별한 데뷔 앨범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모모랜드가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이날 오후 6시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이후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으로 활발히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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