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지수 "짝사랑만 네 번...커플 해봤으면"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지수가 11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지수가 연이은 짝사랑 역할을 아쉬워했다.

지수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짝사랑 역할만 네 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실제와 가장 비슷한 연애관을 가진 캐릭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짝사랑만 해봐서 아직 찾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달아 짝사랑만 하니까 ‘나도 좀 커플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나마 ‘판타스틱’에서 잠시나마 원하던 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것에 대해 “이번엔 제가 짝사랑을 받는 역할이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 뒤 “역할이 저한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작품 자체가 재밌을 것 같더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