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수 / 사진제공=SBS ‘박선영의 씨네타운’

‘우주의 크리스마스’ 주인공 김지수가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세 우주의 기적과 같은 만남을 그린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주인공 배우 김지수가 6일 오전 11시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수는 1시간 동안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자리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각각 다른 세 명의 ‘성우주’가 등장하는데 실제로 연예인 중에서도 동명이인이 많은 이름을 가진 것에 대해 “저와 동명이인인 연예인분 들이 가수 김지수, 배우 지수, 블랙핑크 지수 등 많이 계신다. 그래도 최초의 김지수는 접니다”라며 귀엽게 원조 김지수임을 어필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우주의 크리스마스’ 제목이 좋다는 말에 김지수는 “저도 영화의 제목이 정말 좋았다. 크리스마스는 한 해의 끝에 있어 더 설레고, 새로 시작하는 다음 해에 대한 희망이 생기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의 크리스마스’ 세 명의 ‘성우주’에게 앞으로의 삶이 희망찬 설렘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제목을 그렇게 지으신 것 같다”며 영화 제목이 내포한 남다른 의미를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여성이 주가 된 영화가 많지 않은데 그래서 ‘우주의 크리스마스’ 개봉이 기대된다는 질문에 “최근 황정민의 초대로 남자들의 영화인 ‘아수라’ 시사회를 다녀왔다. 여성 중심이 되는 영화가 많지 않은 것에 대해선 여배우의 입장에서 아쉽고 속상한 점이 많다. 감독님들도 대부분 남자 감독님들이신데 이 중에서 여자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주시는 감독님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시지만 여자들은 좋아하신다”며 농담 섞인 말과 함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수 주연의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3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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