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안투라지’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안투라지’가 레드카펫을 걷는 다섯 남자들의 핫한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4일 첫방송하는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준(이광수)·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네 친구들의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2015년 후난위성TV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한중합작드라마 ‘상애천사천년’, 패션웹드라마 ‘옐로우’를 기획·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상애천사천년’, ‘옐로우’ 극본을 담당했던 서재원, 권소라 작가가 힘을 합쳐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한국 특유의 감성과 리얼리티를 가미한 한국형 ‘안투라지’로 재탄생시킨다.

6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진웅·서강준·이광수·박정민·이동휘가 각자의 역할로 완벽하게 변신해 레드카펫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극중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배우 차영빈과 그를 최고의 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이 위풍당당하게 레드카펫 위를 걷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으로 과거 반짝 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차준이 화려한 재킷을 걸치고 레드카펫의 주인공인양 큰 한발을 내딛는다. 또 차영빈의 절친이자 매니저로 활약하는 이호진과 걱정근심 없는 긍정의 아이콘 거북은 신나는 표정으로 레드카펫 위를 즐기고 있어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들을 비추는 화려한 조명 뒤로 차영빈의 얼굴이 담긴 광고판이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의 인기를 증명하고, ‘별(★)놈에게 인생을 건 별별 놈들’이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다섯 남자들이 보여줄 연예계의 솔직한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안투라지’가 연예계 일상을 다루는 드라마인 만큼 포스터에서도 레드카펫 위의 모습을 담아봤다.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포스터 촬영 당시 다섯 배우들이 이미 드라마에서 호흡을 많이 맞춰본 상태였다. 덕분에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포스터에 담긴 것 같다. 드라마 속에서 더 빛날 다섯 배우들의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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