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체력: ★★★★★
지력: ★★★★☆
언변: ★★★★☆
약점: 너무 유명해 은폐·엄폐가 거의 불가능
레전드: 술래잡기
명실상부 추격전 에이스. 유재석은 해를 거듭할 수록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체력은 특히 추격전에서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 MC다운 번뜩이는 지성으로 멤버들의 동선을 간파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술래잡기 편에서는 GPS, 차, 돈 등 우승을 위한 아이템을 아무것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격전 우승 경력 역시 단연 월등하다.
체력: ★★
지력: ★★☆
육감: ★★★★☆
약점: 룰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레전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2편
체력은 방전, 게임의 룰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빈번하다. 그러나 박명수에게는 타고난 촉과 운이 따라준다. 숫자 야구 특집에서는 오로지 촉으로만 상대팀의 금고를 열어 우승을 달성했고, 두근두근 다방구에선 게임 종료를 앞두고 뜬금없이 비상구를 열어 그곳에 숨어있던 광희를 잡고 유재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추격전의 규칙을 이해하는 순간 사기 캐릭터가 된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100빡빡이의 습격에서 박명수는 가짜 돈가방을 제조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며 ‘사기꾼’ 노홍철을 위협하는 존재로 활약했다.
체력: ★★★
지력: ★★★
눈치: ★★
특징: 일단 뛰고 본다
명장면: TV전쟁 특집에서 노홍철을 잡는 순간
정준하는 매 추격전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한다. 눈치가 부족한 탓에 멤버들의 계략에 말려들어 우승은커녕 도중에 아웃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정직하게 추격전에 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준하의 ‘일단 뛰고 보는’ 행동력이 웃음 폭탄을 선사한 특집은 TV 전쟁 편. 준하 TV를 사수하기 위해 카메라 감독과 민망한 밀착 스킨십을 감행하는 장면은 단연 최고였다. 무엇보다 어리숙한 모습으로 노홍철을 신사동 가로수길까지 유인한 뒤 그를 아웃시켰던 순간은 정준하의 추격전 인생 레전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력: ★★★★
지력: ★★★★
순발력: ★★★☆
필살기: ‘런닝맨’에서 체화된 추격전 노하우
우승: 뱀파이어 특집
괜히 ‘런닝맨’이 아니다. SBS ‘런닝맨’에서도 활약 중인 하하는 그 경험을 밑거름 삼아 ‘무한도전’ 추격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하하는 언제나 게임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멤버들의 동선을 예상하며 추격전에 임하는데 특히, 끝까지 간다 특집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GPS가 부착된 상자를 차지한 뒤 자신의 위치가 들통날 것을 염려해 GPS가 구동되지 않는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을 시도한 것.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도 부상을 당한 정준하에게 수비를 맡기고 자신이 공격에 나서는 등 고도의 전략으로 추격전을 치르고 있다.
체력: ★★★★☆
지력: ★★★
집념: ★★★★
필살기: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
레전드: 무도 공개수배
‘무한도전’의 애물단지가 되기 직전 무도 공개수배 특집을 통해 추격전 에이스로 거듭났다. 광희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첫 추격전에 나섰다. 실제 형사까지 합류해 긴장감을 더한 추격전에서 광희는 종이 인간 같은 몸으로 물 위를 뛰는 기적을 행했다. 마른 몸을 이용해 좁은 공간에 숨는 것은 물론, 유일한 20대 멤버 다운 체력으로 형사들을 따돌리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는 추격전에 처음 도전하는 양세형과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 직전까지 갔으나 박명수의 ‘촉’에 당해 우승을 놓쳤다.
체력: ?????
지력: ?????
장점: 재빠른 몸놀림과 타고난 입담
단점: 경험 부족
레전드: 데이터 부족
아직 그의 능력치를 분석하기에는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하다. 양세형은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 처음으로 추격전을 경험했다. 양세형은 떠오르는 에이스 광희를 도와 막내들의 반란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그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양세형에게 기대해볼만한 것은 타고난 입담이다. 마치 ‘그 녀석’ 노홍철이 그랬듯, 묘하게 설득력 있는 입담으로 멤버들을 끌어모아 추격전의 새로운 사기꾼 캐릭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한도전’ 500회에서 방송되는 ‘신들의 전쟁’과 ‘무도리GO’를 통해 그의 추격전 실력을 확인해보자.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 스틸컷 / 사진제공=MBC
‘무한도전’이 500회까지 이어지는 동안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추격전이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부터 시작해 ‘무도 공개수배’ ‘두근두근 다방구’까지, 방송됐다 하면 화제를 모으는 ‘무한도전’ 표 추격전에 멤버들도 어느덧 추격전의 장인이 됐다. 쫓고 쫓기는 긴장관계 속에서 멤버 간의 동맹과 협력, 배신과 사기 행각이 한층 쫄깃함을 더하는 것. 화려한 언변술로 멤버들을 끌어 모으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살기 위해 무작정 뛰고 보는 멤버도 있다. ‘추격왕’ 자리를 노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능력치를 분석해본다.유재석 카드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유재석, 1인자의 클래스체력: ★★★★★
지력: ★★★★☆
언변: ★★★★☆
약점: 너무 유명해 은폐·엄폐가 거의 불가능
레전드: 술래잡기
명실상부 추격전 에이스. 유재석은 해를 거듭할 수록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체력은 특히 추격전에서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 MC다운 번뜩이는 지성으로 멤버들의 동선을 간파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술래잡기 편에서는 GPS, 차, 돈 등 우승을 위한 아이템을 아무것도 획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격전 우승 경력 역시 단연 월등하다.
박명수 카드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박명수, 촉이 온다 촉이 와체력: ★★
지력: ★★☆
육감: ★★★★☆
약점: 룰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레전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2편
체력은 방전, 게임의 룰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빈번하다. 그러나 박명수에게는 타고난 촉과 운이 따라준다. 숫자 야구 특집에서는 오로지 촉으로만 상대팀의 금고를 열어 우승을 달성했고, 두근두근 다방구에선 게임 종료를 앞두고 뜬금없이 비상구를 열어 그곳에 숨어있던 광희를 잡고 유재석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박명수는 추격전의 규칙을 이해하는 순간 사기 캐릭터가 된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100빡빡이의 습격에서 박명수는 가짜 돈가방을 제조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며 ‘사기꾼’ 노홍철을 위협하는 존재로 활약했다.
정준하 카드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정준하, 정직한 추격체력: ★★★
지력: ★★★
눈치: ★★
특징: 일단 뛰고 본다
명장면: TV전쟁 특집에서 노홍철을 잡는 순간
정준하는 매 추격전마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한다. 눈치가 부족한 탓에 멤버들의 계략에 말려들어 우승은커녕 도중에 아웃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정직하게 추격전에 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준하의 ‘일단 뛰고 보는’ 행동력이 웃음 폭탄을 선사한 특집은 TV 전쟁 편. 준하 TV를 사수하기 위해 카메라 감독과 민망한 밀착 스킨십을 감행하는 장면은 단연 최고였다. 무엇보다 어리숙한 모습으로 노홍철을 신사동 가로수길까지 유인한 뒤 그를 아웃시켰던 순간은 정준하의 추격전 인생 레전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하 카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하하, 이래 봬도 나름 ‘런닝맨’체력: ★★★★
지력: ★★★★
순발력: ★★★☆
필살기: ‘런닝맨’에서 체화된 추격전 노하우
우승: 뱀파이어 특집
괜히 ‘런닝맨’이 아니다. SBS ‘런닝맨’에서도 활약 중인 하하는 그 경험을 밑거름 삼아 ‘무한도전’ 추격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하하는 언제나 게임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멤버들의 동선을 예상하며 추격전에 임하는데 특히, 끝까지 간다 특집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GPS가 부착된 상자를 차지한 뒤 자신의 위치가 들통날 것을 염려해 GPS가 구동되지 않는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을 시도한 것.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도 부상을 당한 정준하에게 수비를 맡기고 자신이 공격에 나서는 등 고도의 전략으로 추격전을 치르고 있다.
광희 카드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광희, 新 추격전 에이스체력: ★★★★☆
지력: ★★★
집념: ★★★★
필살기: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
레전드: 무도 공개수배
‘무한도전’의 애물단지가 되기 직전 무도 공개수배 특집을 통해 추격전 에이스로 거듭났다. 광희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첫 추격전에 나섰다. 실제 형사까지 합류해 긴장감을 더한 추격전에서 광희는 종이 인간 같은 몸으로 물 위를 뛰는 기적을 행했다. 마른 몸을 이용해 좁은 공간에 숨는 것은 물론, 유일한 20대 멤버 다운 체력으로 형사들을 따돌리는 달리기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는 추격전에 처음 도전하는 양세형과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 직전까지 갔으나 박명수의 ‘촉’에 당해 우승을 놓쳤다.
양세형 카드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양세형, 新 사기캐 가능할까체력: ?????
지력: ?????
장점: 재빠른 몸놀림과 타고난 입담
단점: 경험 부족
레전드: 데이터 부족
아직 그의 능력치를 분석하기에는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하다. 양세형은 최근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 처음으로 추격전을 경험했다. 양세형은 떠오르는 에이스 광희를 도와 막내들의 반란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그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양세형에게 기대해볼만한 것은 타고난 입담이다. 마치 ‘그 녀석’ 노홍철이 그랬듯, 묘하게 설득력 있는 입담으로 멤버들을 끌어모아 추격전의 새로운 사기꾼 캐릭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무한도전’ 500회에서 방송되는 ‘신들의 전쟁’과 ‘무도리GO’를 통해 그의 추격전 실력을 확인해보자.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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