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권진아 / 사진제공=안테나뮤직

권진아가 첫 정규 음반 ‘웃긴밤’으로 데뷔한다.

19일 0시 권진아가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타이틀곡 ‘끝’을 비롯한 총 8트랙이 수록된 자신의 첫 음반을 발표하고 가을밤 감성에 걸맞는 발라드곡으로 데뷔를 치른다.타이틀곡 ‘끝’은 결정적인 이별의 순간을 포착한 절절한 감정을 노래하는 발라드곡. 유희열이 섬세한 언어로 이별을 마주한 여자의 감정을 담아냈고 라디(Ra.D)와 디어 (d.ear)가 작곡한 세련된 감성에 현재 가장 신뢰받는 뮤지션 윤석철의 편곡으로 권진아의 맞춤 발라드곡이 완성됐다.

여기에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한 ‘끝’의 뮤직비디오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끝’의 메인 티저에서 예고된 드라마틱한 이별장면은 권진아의 쓸쓸한 보컬과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묵직한 감정선으로 주목을 받으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데뷔에 앞서 권진아는 18일(오늘) 오후 7시에 한남동에 위치한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타 하나와 보컬만으로 버스킹을 연다. 이는 V앱 안테나 공식 채널을 통해 스페셜 라이브로 방송되며, 여기서 권진아는 데뷔 타이틀곡인 ‘끝’의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자신의 첫 정규 음반을 데뷔 음반으로 선보이는 권진아는 총 8트랙 중 4트랙을 직접 가사를 쓰거나 곡을 적어냈다. 장르를 달리하더라도 자신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부드러우나 호소력 짙은 보컬의 자유로운 완급조절은 기본, 스스로 침잠하는 정서가 녹아있는 음색은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라디, 디어, 선우정아, 윤석철, 박재범, 차차말론(ChaCha Malone), 베이빌론(Babylon), 샘김(Sam Kim)등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까지 아우르는 초호화 뮤지션들이 각각의 트랙에 다양하게 참여해 음반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해 권진아의 매력을 풍성하게 터치했다.

권진아는 오늘 밤, 12시를 기해 타이틀곡 ‘끝’을 비롯한 정규 1집을 발표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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