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 = KBS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

‘개콘’에 세상 예쁜이 아닌 세상 예민한 ‘세.젤.예’가 뜬다.

4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는 4일(오늘)부터 새 코너 ‘새.젤.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의 줄임말인 ‘세.젤.예’에는 심기 불편해진 ‘프로 예민러’ 송준근, 이수지, 임우일, 송왕호, 김승혜와 이들 때문에 폭풍 당황하는 유민상이 출격한다.‘세.젤.예’에는 숨소리에도 민감할 것 같은 예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봉숭아 학당’의 레전드 캐릭터 곤잘레스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분장한 송준근, 자격지심 뚱녀 이수지, 여자 친구에게 방금 차인 임우일, 공과 사는 철저한 알바생 송왕호, 뜻밖의 성형수술녀 김승혜가 그 주인공이다. 적재적소에 터지는 캐릭터들의 예민함과 이들의 뜬금 공세에 폭풍 당황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31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짜임새 있는 에피소드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예민러’들의 분노에 관객석은 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비호행’, ‘꽃샘주의’, ‘무.리.텔’등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새 코너들과 함께 ‘개콘’ 인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4일(오늘) 오후 9시 15분 KBS 2TV 방송.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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