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무한도전’ 화면 캡처 / 사진=MBC 제공

‘무한도전’의 도전이 또 다시 통했다. 새롭게 변주한 ‘무한상사’가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낸 것.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난 14.7% 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최근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무한도전’이 시청률 15%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16일 방송된 ‘귀곡성 두번째 이야기& 릴레이 툰 여섯번째 이야기'(15.0%) 이후 약 한달 반 만이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으로 장항준 영화감독, 김은희 작가 등이 의기투합한 영화 같은 작품으로 화제를 샀다. 유재석 부장의 교통사고로 포문을 연 ‘무한상사’는 연이은 죽음과 미스터리한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제훈과 쿠니무라 준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8.6%,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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