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정형돈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정형돈의 하차를 밝히며, 그가 활약했던 방영분을 편집해 내보냈다.

‘무한뉴스’로 오프닝을 연 유재석은 ‘친해지길 바래’ 특집을 언급, “당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슬링 특집을 비롯해 연말정산 특집, ‘나름 가수다’, ‘무한상사 야유회’, 봅슬레이 특집에 이르기까지 정형돈의 모습을 담았다.

유재석은 “11년간 함께 고생했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한마음으로 응원한다”며 “건강해진 모습으로 같이 방송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정형돈은 ‘무한도전’의 하차를 공식화됐다. ‘무한도전’은 아쉽지만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는 말로 그를 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