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A ‘개밥남’ 소혜 / 사진제공=채널A ‘개밥남’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김소혜가 “밀크(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를 입양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아이오아이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개밥남)’에서 유기견 밀크·버벌·티티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까지 정성을 쏟으며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제각기 아쉬움을 드러냈다.주결경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라. 벌써 보내야 하느냐” 라며 서운해했고, 최유정도 “짧게 있었는데도 빈자리가 엄청 클 것 같다” 라며 울먹였다. 그런데 평소 밀크 바라기였던 소혜가 “계속 밀크에게 눈길이 간다. (밀크를 입양하자고) 아빠를 계속 조르고 있다”라며 “잘 챙겨주고 싶다”고 입양 의지를 밝혔다.

멤버들은 소혜의 아버지를 직접 찾아갔고, 소혜의 아버지는 “소혜가 며칠 전부터 밀크 사진을 계속 보내더라. 그때부터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 직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밥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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