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덕혜옹주’에서 덕혜옹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손예진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예진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인터뷰에서 “남은 하반기는 조금 쉬려고 한다. 여행도 다녀올 거다”라고 답했다.이어 “최근에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을 많이 해서 다음 작품에서는 가벼운 역할들을 해보고 싶다”며 “그런데 이게 내 의지대로 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내년이 돼 봐야 안다. 우선 정말 쉬고 싶다. 아무 생각 안 하고 누워있고 싶다. 소파와 한 몸이 되고 싶다”며 웃었다.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역사의 격랑 속에 비운의 삶을 살았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다루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