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아이가 다섯’ /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의 포옹 장면이 포착됐다.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측은 16일 성훈과 신혜선의 벅찬 재회 장면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 안에서 애틋하게 서로를 와락 끌어안고 있는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성훈의 품에 폭 안긴 신혜선은 입꼬리가 올라간 미소로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한 표정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성훈은 식음 전폐에 환청까지 들리는 심각한 이별 후유증 탓인지 많이 수척해진 얼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신혜선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다. 그런 성훈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신혜선 역시 자신의 얼굴을 부비던 손을 겹쳐잡으며 가슴 벅찬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김상민이 김태민(안우연)과 형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연태가 차갑고 모질게 김상민에 이별을 통보한 상황.극 초반 티격태격하며 시작된 풋사랑이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되기까지 내내 연애 초보의 순수함을 간직해왔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서로를 강렬하게 끌어안고 있는 격정적인 장면은 이들의 꽁냥꽁냥한 직진 로맨스가 다시 시작되기 만을 기다려 왔던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아수라 예비 시모(박혜미)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펼치는 장진주(임수향)의 불꽃 튀는 예비 고부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오늘(1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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