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지수, 박신혜에 "네가 수술한다면 두렵지 않아"

[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김래원,박신혜,지수/사진제공=SBS ‘닥터스’ 방송화면

‘닥터스’ 박신혜가 지수의 수술에 들어갔다.

12일 방송된 SBS ‘닥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명희)에서는 유혜정(박신혜)이 김수철(지수)의 수술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철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심각한 부상을 입어 국일병원으로 이송됐다. 충격을 받은 유혜정은 홍지홍(김래원)에게 자신이 수술에 들어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홍지홍은 유혜정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을 말리며 “그만 좀 강해져라 네 마음”이라고 걱정했지만, 유혜정은 “강해지지 않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요”라고 반박했다. 유혜정은 마음이 약해질까봐 수술실에 들어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어 유혜정은 김수철의 병실에 들어가 “홍쌤이 수술해주실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수철은 “다른 의사는 싫어. 겁나. 그런데 네가 한다면 두렵지 않아”라고 고백했다. 결국 유혜정은 “할게. 내가 네 옆에 있어줄게”라며 김수철을 수술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