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슈퍼맨’ 설아, 수아, 대박, 이동국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슈퍼맨’ 이동국과 이범수가 각각 삼남매(설아, 수아, 대박)와 소다남매(소을, 다을)를 데리고 힐링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았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삼남매를 데리고 근처 공원을 찾은 이동국과 소다남매와 함께 여러 동물들이 모여있는 충주 텃밭을 찾은 이범수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동국은 “요즘 아이들이 기침 감기에 자주 걸리더라. 면역력을 길러주기 위해 공기 좋은 곳을 가려고 한다”며 산과 연못이 있고 자연 산림욕이 가능한 장소에 데려갔다.

나들이에 신이 난 삼남매는 서로 합심해 장애물 넘기를 하고 연못에 있는 청개구리와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박이는 청개구리와 재밌게 노는 누나들과 달리 청개구리를 무서워하며 화들짝 놀랐다. 아빠 이동국은 청개구리와 친하게 지내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청개구리를 대박이 가슴 위에 올려놨고 이를 본 대박이는 주먹을 꼭 쥔 채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찜질복으로 갈아 입은 아빠 이동국과 삼남매는 심부름 연습도 하고 계란을 까먹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슈퍼맨’ 이범수, 소을, 다을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범수와 소을, 다을 남매도 이전에 방문했던 충주 텃밭을 찾아 동물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이날 소다남매는 물놀이 고무통을 찾던 중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양털을 얻기 위해 농장 청소부터 소 먹이 주기, 양털 깎기까지 다양한 농장 일에 도전,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을은 말을 보자마자 먹이를 주고 싶다고 말했고 직접 먹이 주기에 나섰다. 말이 먹이 받기를 거부하자 다을은 “먹어, 먹어, 먹어”라며 속사포 랩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다을은 말에 이어 소 먹이 주기에도 도전했다. 다을은 소가 좋아한다는 토끼풀을 찾아 동물 농장을 헤맸고, 고군분투 끝에 토끼풀을 직접 찾아와 소에게 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동물들을 대하고 교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안기며 성공적인 힐링 여행을 끝마쳤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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